평행키 끼워맞춤 3가지 정리

평행키는 보통형, 조립형, 활동형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키홈으로 인한 축의 강도가 저하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에 올바른 키홈 치수와 조립되는 보스에 알맞은 키홈 치수를 찾아 도면에 기입해주어야 하는데 그 중 평행키 끼워맞춤 3가지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평행키 사진
평행키 사진


평행키 끼워맞춤 3가지 정리

1. 보통형 평행키 끼워맞춤 (묻힘키의 보통급)

보통형은 축에 가공된 키홈과 조립하는 키와의 끼워맞춤을 N9/h9(중간끼워맞춤)로 적용하고, 회전체 보스 구멍 부분의 키홈과 키와의 끼워맞춤을 Js9/h9(중간끼워맞춤)로 적용합니다.

보통형에서는 키의 폭방향(규격 호칭 : b)으로 축과 키 및 축과 보스의 끼워맞춤을 중간끼워맞춤으로 적용하는데 보스 측보다 축 측에 더 작은 끼워맞춤 틈새를 줍니다.

보통형 평행키는 개정 전 규격에서 묻힘키의 보통급 평행키를 말합니다.


2. 조립형 평행키 끼워맞춤 (묻힘키의 정밀급)

조립형은 축에 가공된 키홈과 조립하는 키와의 끼워맞춤을 P9/h9(억지끼워맞춤)로 하고, 보스 측의 키홈과 키와의 끼워맞춤을 P9/h9(억지끼워맞춤)로 합니다.

조립형 평행키는 개정 전 규격에서는 묻힘키의 정밀급 평행키를 말합니다.


3. 활동형 키의 끼워맞춤(미끄럼키)

활동형은 축에 가공된 키홈과 조립하는 키와의 끼워맞춤을 H9/h9(헐거운 끼워맞춤)로 적용하고, 보스 부품의 키홈과 키와의 끼워맞춤을 D10/h9(헐거운 끼워맞춤)로 적용합니다.

축과 보스가 축방향으로 상대 운동을 하는 경우 키가 안내 역할을 합니다.

활동형에서는 폭 방향으로 축과 키 및 축과 보스의 끼워맞춤은 모두 헐거운 끼워맞춤을 적용하는데 보스 측보다 축 측에 더 작은 끼워맞춤 틈새를 주어야 합니다.

토크를 전달하면서 보스가 축을 따라 미끄럼 운동을 하는 것이 가능하며, 축방향으로 기울기가 없습니다.

보통형이나 조림형에 비해서 전달토크가 작으며, 큰 토크를 전달할 수 없으며, 활동형 평행키는 개정 전 규격에서는 미끄럼키를 말합니다.

실무 현장에서는 키의 대용으로 축을 기어나 풀리등의 하우징에 고정시켜 동력을 전달하는 요소로 파워록 혹인 쉬링크 디스크라고 불리우는 기성품도 자주 쓰입니다.

파워록은 암, 수가 짝을 이루는 테이퍼를 볼트로 죄어 수직방향의 분력을 줌으로써 강력하게 축과 보스(또는 허브)를 고정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셀프센터링 및 고토크 전달, 보스 가공이 쉬우며, 조립 및 분해가 용이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는 마찰식 체결요소입니다.

평행키 요약

평행키는 축에 풀리, 기어, 플라이휠, 커플링, 클러치 등의 동력전달용 회전체를 고정시켜서 토크를 전달하는 경우, 축과 회전체가 미끄럼 엇이 회전운동을 전달시키는 데 많이 사용되는 기계요소 중 하나입니다.

또한, 지그나 고정구 부품의 위치결정용으로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축과 회전체의 보스 양쪽에 키 홈을 파서 키를 때려 박아 고정시키는 결합용과, 보스를 축에 고정시키지 않고 축 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하게 한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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